알뜰웨딩러6월 15일3913
예산 6천에서 4천으로 줄인 항목 공유해요
처음 견적 받고 진짜 눈알 튀어나올 뻔했잖아요 ㅋㅋ 6천 넘게 나와서 그날 밤에 남편이랑 노트북 켜놓고 하나씩 다시 봤네요.
제일 크게 뺀 건 스드메예요. 처음 패키지가 400 넘게 나왔는데, 드레스·메이크업·스냅을 각각 따로 알아보니까 250 정도로 맞춰지더라구요. 특히 드레스는 급하게 안 하고 살롱 이벤트 뜰 때까지 기다렸다가 헬퍼비랑 피팅비를 좀 할인받았어요.
예물은 반지 하나만 하고 예물 세트는 아예 뺐구요. 예단도 양가 합의로 현물 대신 소정의 금액으로 대체하면서 몇백은 그냥 굳었네요. 이게 사실 제일 말 꺼내기 어려운 부분인데, 저흰 부부가 먼저 정하고 각자 부모님 설득하는 식으로 풀었어요.
예식장은 무리해서 등급 안 올리고 하객 규모에 맞는 데로 갔어요. 보증인원 욕심내면 식대가 확 뛰거든요. 저흰 예상 하객 수를 최대한 현실적으로 잡아서 보증인원을 낮췄네요.
나머지는 자잘하게 뺐어요. 본식 스냅만 남기고 원판이랑 DVD는 과감히 뺐고(이것만 몇십 굳어요), 청첩장도 모바일 위주로 돌리고 종이는 최소로만 했구요.
줄이면서 느낀 건, "남들 다 하니까" 하는 항목이 제일 비싸더라구요. 우리한테 진짜 뭐가 남는지부터 정하니까 결정이 확 빨라졌어요. 물론 저희 기준이라 정답은 아니에요!
댓글 3
봄날의신부·6월 16일
와 예단 생략 합의는 어떻게 하셨어요? 저도 진짜 줄이고 싶은데 어른들 설득이 관건이라 ㅠㅠ
알뜰웨딩러글쓴이·6월 16일
저흰 부부가 먼저 방향 정하고 각자 부모님께 말씀드리는 순서로 했어요. 한 번에 되진 않고 몇 번 대화가 필요하더라구요 ㅎㅎ
결혼삼개월차·6월 16일
스드메 따로 알아보는 거 완전 공감해요. 저희도 패키지 안 하고 나눠서 하니까 은근 아꼈네요.